- Eurock 2022 참가 후기 - 서은진 (석사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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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2022-09-30 2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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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알토 대학교에서 개최된 EUROCK 2022 (European Rock Mechanics Symposium 2022)에 서울대학교 암반공학 연구실의 전석원 교수님과 민기복 교수님, 윤영민 학생(박사과정), 그리고 서은진 졸업생(석사)이 참석하였다. 이번 EUROCK 2022는 총 34개국으로부터 제출된 130 건의 구두 발표와 40 건의 포스터 발표로 구성되었다. 세계 최초로 심지층 처분장 운영 계획중인 핀란드 회사인 Posiva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포함하여 여러 전문가들이 흥미로운 Key note 강연을 준비하였다. 뿐만 아니라 절리면에 대한 연구, 암반 응력 측정, 그리고 사용후핵연료 심지층 처분장까지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이틀에 걸쳐서 열렸다. 서은진 졸업생은 “Analysis of fault reactivation and surface ground behavior around the geological repository of HLW”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윤영민 학생은 “A new approach to reduce blasting-induced vibration in tunnel blasting by utilizing the initiation time scatter of detonator”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또한, 민기복 교수님께서는 암반공학연구실 이윤성 졸업생의 “Determination of elastic constants of a transversely isotropic rock from a single- orientation core using strip load test and artificial neural network”라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흥미로운 연구주제로 발표를 하셨다. 특별히, 이번 EUROCK 2022에서는 20명 이상의 한국인이 현장에 참가하였으며, 특히 4년마다 개최되는 ISRM (International Society for Rock Mechanics and Rock Engineering, 국제암반공학회) Congress (대형 학술대회)를 2027년 한국에서 유치하기 위한 홍보 부스가 준비되어 한국의 전통 그림이 들어간 전통 부채, 전통 문양의 USB 그리고 관련 책자를 학회 참가자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ISRM Congress 2027 유치위원장이신 민기복 교수님을 포함하여 2023년 국제암반공학회 회장에 당선되신 전석원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암반공학연구실 출신의 교수님들과 박사님들, 그리고 학생들까지 모두가 힘을 모았다. 이번 EUROCK 2022는 지질학부터 암반공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암석 전문가들이 각국에서 모여 교류하는 주요한 장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세계 최초의 고준위 방사성처분장 지층처분장에 대해 설명하는 Posiva 관계자
▲핀란드 Katri Vale 세계 최대 지하 냉난방 히트펌프 플랜트 및 배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