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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교수 퇴임 소감 인터뷰
  • 작성자김한진
  • 날짜2022-02-25 16:35:34
  • 조회수1760

정년 퇴임하시는 조희찬 교수님의 인터뷰입니다.

 

Q. 안녕하세요, 교수님. 긴 시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먼저 퇴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정년을 앞두니 감회가 새롭고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게 되는데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게 그 동안 스쳐 지나갔던 학생들입니다.

졸업 후 자주 보는 학생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고 행복을 느낍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저랑 인연을 같이 하였던 학생 모두가 소중하고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출중한 인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고민과 역경이 있으시겠지만 그러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의 행보에 나란히 하지는 못하지만 한 발치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Q. 정말 오랜 시간 학과를 위해 수고해 주셨는데, 교수로서 계신 와중에 여러가지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있었다면 언제인지 질문 드려도 될까요?

A. 여러 에피소드가 있겠지만 최근에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학기에 마지막 강의를 하였는데 한 학생이 이메일을 보내온 것입니다. 입학 후 학업에 관심이 없었는데 저와의 특별한 계기로 성실한 학창생활을 하게 되었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년을 앞 둔 사람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게 하는 고마운 말이었습니다.

 

Q. 퇴임 후에는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됩니다. 향후 계획하고 계신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우선 전공관련 책을 집필 중인데 초고가 완성이 되어서 출판사에서 검토 중입니다.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에게 필요한 지식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치 있는 책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서 완성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는 크게 목표를 세우지 않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 잘할 수 있는 일부터 생각하여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일을 찾을까 합니다. 전공분야 관련에서도 제 경험과 지식이 필요로 하는 부문에서 꾸준히 역할을 다 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학과는 서울공대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학과 중의 하나로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근간이 되는 에너지 및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탄소중립화 등의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우리에게 또 다른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의 시기가 왔음을 예고하고 있으며 광물자원은 청정 에너지 전환을 구현하는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 학과는 이러한 시대적 혹은 환경적 변화에 맞추어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할 것이며 학생은 그 발전을 함께할 중심이며 꽃입니다. 학생 여러분은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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