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 최우수 졸업생 인터뷰 - 손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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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2020-11-03 18: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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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최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된 손창균(학부 14, 현 글로벌석유연구센터 석사과정) 학생을 인터뷰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학부 최우수 졸업생에 선정되신 소감을 말해주세요.
사실 졸업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느라 정작 최우수 졸업생이 될거라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었는데, 막상 최우수 졸업생 선정 사실을 알게되고, 교수님께서 축하와 칭찬을 많이 해주셨을때 매우 기뻤습니다.
Q. 최우수 졸업생이란 타이틀은 엄청난 공부량의 증거이죠. 어떤 동기를 가지고 공부를 하셨나요?
저같은 경우 학업 성취도 면에서 보람을 느끼는 타입입니다. 배움의 기쁨도 있지만, 저는 그 배움을 제대로 제 것으로 만들고, 테스트해서 증명하는 과정 자체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Q. 졸업하시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쌓은 추억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학부생활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자원공학실습 수업 때 경주와 강원도를 가고, 광산도 가보고, 현장에서 작업하는 것도 직접 보면서, 다른 곳에서 할수 없을 경험이었던 것 같아 뜻깊었고, 더욱 전공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기억은 학과 수업때 팀프로젝트였습니다. 나름대로 계획도 잘 짜고 팀원들이 다 성실히 참여했는데 저희가 미처 파악하지 다른 나라의 특성이 큰 변수로 작용해 팀 프로젝트의 성과를 만족스럽게 내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어떤 것을 할 때 다른 나라의 특수성을 알아두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뼈져리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Q. 학과 내에 가장 재밌었던 수업은 무엇이었나요?
시추공학입니다. 교수님께서 수업도 하시면서 중간중간 직접 해외에 나와서 겪으신 실무적인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굉장히 재미있었고, 워낙 교수님의 수업 내용 자체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배움의 재미를 진하게 느낄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졸업 후에는 어떤 진로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석사 과정으로 석유연구센터에 근무중이며, 해외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유학한 선배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실 들어와서는 석유와 더불어 머신러닝에 관심이 생겨서 향후 연구 주제를 그 두가지를 융합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원, 학부 선,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다들 인지하고 계시듯, 서울대학교 다니시는 모든 분들 한분한분 다 우수하신 분들이십니다. 때문에 저는 주변 모든 사람들한테서 배울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비대면이라 선후배간이나 동기들 간에 직접 만날 일은 적지만, 서로 서로가 배우고 이끌어주는 그런 학교 생활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